커뮤니티

    목회자 코너

    함께 세우는 교회, 함께 자라는 믿음
    2025-10-07 03:33:27
    관리자
    조회수   18

    이제 목회 16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제 마음은 감사와 기대, 그리고 간절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개척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돌아보면 눈물겹도록 감사한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무엇보다도,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 헌신이 있었기에 이 길을 걸어올 수 있었고, 이제는 은퇴를 앞두고 이경태 목사님께 바통을 넘기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바통을 이경태 목사님께 넘기면서, 담임목사가 가장 힘이 나는 순간이 언제인지 여러분께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16년간 사역을 하며 제가 가장 기뻤고 힘이 났던 순간은, 우리 식구들이 교회의 공식적인 행사에 열심히 참여해 주셨을 때였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우리는 한 가족이구나”라는 감동과 함께, 다시 일어설 힘을 얻곤 했습니다.

     

    이제 GFC 제2기의 도약을 위해, 저는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교회 공식적인 모임과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십시오. 단순한 참여가 아니라, 가족의식을 가지고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하나 된 영적 가족입니다. 가족이라면 함께 모이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사명을 감당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GFC는 매년 12월에 새로운 회계년도를 시작합니다. 11월은 그 준비를 위한 기도의 달입니다. 이 한 달 동안, 여러분이 기도하며 마음을 새롭게 하고, 한 해의 계획 속에 담긴 행사와 모임에 “내가 꼭 있어야 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왜 참여가 중요한가요?

    공동체가 건강해집니다. 교회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빠질 때, 공동체는 그만큼 약해지고, 함께할 때 비로소 교회는 살아납니다.

     

    여러분이 성장합니다. 교회 행사는 단순한 일정이 아니라, 여러분의 믿음을 자라게 하고, VIP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귀한 기회입니다. 참여 속에서 우리는 섬김을 배우고, 말씀을 체험하며, 하나님과 더 깊이 연결됩니다.

     

    미래가 밝아집니다. 이경태 목사님과 함께하는 새로운 시대가 더 건강하고 영향력 있는 교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손과 발, 기도와 헌신이 교회의 미래를 결정짓습니다.

    저는 간절히 바랍니다. 그동안 교회 공식모임에 자주 함께하지 못했던 분들도, 이 칼럼을 통해 마음이 움직이고, 다시금 교회의 중심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함께할 때, 교회는 더욱 든든히 세워지고, 여러분의 삶도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GFC 식구 여러분, 이제는 우리가 함께 일어설 때입니다. 교회를 향한 여러분의 사랑과 헌신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귀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함께 세우고, 함께 자라며, 함께 영혼을 구원하는 교회그것이 우리가 꿈꾸는 GFC의 미래입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